[데스크칼럼] 중고신입만 찾는 채용시장…청년에게 기회는 없었다

중고신입 선호, 연봉 미스매치, 지역 인식 변화라는 키워드로 요약된 이번 대한상의 채용시장 분석 결과는 오늘날 청년 세대의 고용환경이 어떤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지 매우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채용이 더 이상 ‘성장 가능성’보다는 ‘즉시 전력감’에 집중되고 있으며, 청년들이 느끼는 좌절의 정서도 그만큼 날카롭다. 신입을 위한 일자리는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경력직 우대’는 어느새 채용 공고의 상식이 됐고, 채용 플랫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