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7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총 채용규모는 168명으로 △일반직 118명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을 채용한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통신 8명 △기계 1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 △청사경비 2명 △민원안내 1명 △시설관리 1명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취업 준비생들의 비용 부담 완화와 사회형평적 채용,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우선 어학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통합채용포털에 사전 등록한 경우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해 취업 준비생들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춘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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