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자리 꿰찬 AI…내가 할 일 야금야금 뺏긴다
인공지능(AI)의 확산이 채용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생성형 AI가 신입사원이 주로 맡던 단순·반복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사회 초년생들이 경력을 쌓을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진입 사다리 붕괴’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AI가 가져온 업무 자동화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경력직 중심 채용 구조를 강화하면서 신입 채용의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Getty Images Bank ◇ 빅테크, 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