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CEPA 공식 협상 5일까지 서울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에서 확대회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공식 협상이 2∼5일 서울에서 열린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한 무역협정의 하나로, 상품·인력 이동뿐만 아니라 포괄적 교류·협력까지 포함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측에서는 장성길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자율운항선박, 어디까지 왔나? – 한국공제보험신문

P&I 인명사고, 보험금지급 극적 감소 4단계 중 2단계 시험, 선박 원격제어 상용화되면 ‘게임체인저’ 역할, 주도권 경쟁 [한국공제보험신문=이준영 기자] 자율운항선박(MASS)의 등장으로 보험 청구 건수가 약 25% 감소하고, 해상보험금 지급액이 최대 43%까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세계 각국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자율운항선박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 “보험금 청구 1000건,…

HD현대 선박 자율운행 기술 고도화, 정기선 미래선박 경쟁력 우위 다져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가 최근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앞세워 미래선박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조선분야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을 통해 친환경선박 시장 선점에 주력했는데 최근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점차 거세지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자히사 아비커스를 중심으로 자율운항선박 분야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선박 경쟁력에서 우위를 다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선 미래선박 경쟁력 우위 다져”…

실버타운 난민 시대… “10억 당장 낼게요” 해도 최소 2년 기다린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유명 실버타운 ‘시그넘하우스(강남점)’ 한 호실의 모습. /시그넘하우스 “10억 가까운 돈을 당장 낸다는데도 2년이나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런데 이곳 말고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요. 노인이 이렇게 많은데, 제대로 된 실버타운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실버타운 입소를 기다리는 남성) “시설이 좋은 실버타운에 어머님을 모시려 했더니, 한달 비용으로 200만원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월…

조선업계, 바람 타고 친환경…로터세일 개발 추진 |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로터세일이 장착된 선박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최근 해양 부문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고 있다. 노르웨이선급(DVN) 등 주요 선급들은 탈탄소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풍력보조 추진장치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풍력보조 추진장치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DVN은 최근 ‘2050년 해운업계 전망 보고서’를…

이장섭 의원 ‘최근 5년간 산업기술 해외유출 피해액 25조원 육박‥실형은 9건’ |

최근 5년간 산업기술 해외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25조원에 달하지만, 실형 선고는 단 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실이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기술 해외유출 적발 건수는 84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출된 산업기술의 약 3분의 1(31건 )은 국가핵심기술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 반도체 29건으로 가장 많은 기술유출이 있었고, △ 디스플레이 16건, △ 전기 · 전자와 자동차가 8건, △ 기계가 7건, △ 정보통신이 4건, △ 조선 3건의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정원 자료에…

서방 방산업체 250곳 만난 우크라이나 “군사허브 되겠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사 허브 건설’을 천명하며 서방 방산업체들을 상대로 협력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N등 외신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제1회 국제방위산업포럼에서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서방 방산업체 250여곳의 경영진을 만나 “우크라이나와 방위생산 개발을 함께하길 원하는…

[김문학 칼럼] 한중일 문인과 무사의 행동양식 비교 |

김문학 일중한국제문화연구원장 백여년 전 한일중 근대사 궤적을 조감하면 3국의 근대화 성공여부의 선로가 선명히 부상한다. 중국과 한국은 늘 자부감을 느낄 정도로 ‘문’의 사회였고, 일본은 반대로 ‘무’의 사회였다는 점이 일목요연히 알린다. 전통적인 유교사상의 핵으로 구성된 ‘문인’에 의한 문치사회와 전통적 상무정신의 핵으로 이뤄진 일본의 무치사회는 지극히 대조적인 사회 및 문화 패턴이었으며 그…

창원 제조업체 “4분기 경기, 3분기보다 악화 전망”

기사등록 2023/10/01 10:21:51 창원상의 145개사 대상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BSI 지수 84.8로, 3분기에 이어 기준치 100 미달 운송장비업종 호조, 기계철강·금속은 악화 예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지역 제조업체들은 4분기 경기가 3분기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창원지역 제조업체 145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가 84.8로 조사되어 직전인 3분기 94.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