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상임 고문 오너 경영의 긍정적인 측면 간과하면 안 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사진)은 두 개의 수식어를 갖고 있다. 1992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Mb(메가비트) D램을 공개했을 때 개발팀장을 맡았던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 ‘개발자’가 첫 번째다. 최근 크게 주목받는 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사업부 총괄사장(2008년), 대표이사 부회장(2012년) 등을 지낸 ‘전문 경영인’이란 타이틀이다. 2018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상징하는 《초격차》란 책을 출간하고 그의 경영 철학, 경험, 노하우를 소개한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