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구 훈풍 탄 전자업계’…삼성·LG전자, 반도체·신가전이 살렸다

삼성전자, 4분기 매출 61조원·영업익 9조원..연간 영업익 26조·전년比 29%↑LG전자, 매출 18.7조·영업익 6407억원 사상 최대..연간 영업익 3조원 돌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5% 늘어난 36조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LG전자 영업이익이 사상 첫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벌써부터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역대급 실적이 나올거란…

반도체 코리아, 4분기 저점…내년부터 훈풍 기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반도체 코리아가 올해까지 숨을 고른 뒤 내년부터 본격 성장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도 내년 1분기 이후 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과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의 클린룸 모습 /사진=삼성전자…

올해 전 세계 서버 출하량 6.6% 증가…반도체 훈풍 계속된다

지난해 서버 출하량 전년比 1.4% 감소 올해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로 반등 D램·낸드플래시 수요·ASP 회복 전망     ▲ 데이터 센터. 출처=픽사베이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한 데 이어, 실질적인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센터 증가 요인까지 겹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훈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전 세계 서버 출하량 6.6% 증가 지난해 전 세계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 요인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은 올해 다시 증가할 예정이다. 불확실성 요인이 점차 완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7일 디지타임스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수요에 힘입어 6.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디지타임스 리서치는 미국에 기반을 둔 상위 4개 데이터 센터 운영 업체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타임스 리서치는 지난해 서버 출하량이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분기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수요에 감소 폭을 1.4%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는 서버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고, 서버 출하량 증가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실적 성장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 앞서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서버용 반도체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5G(5세대이동통신),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OTT) 등이 확대돼 데이터 센터 및 서버 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낸드플래시, D램 가격 동반 상승     ▲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출처=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양대 축인 낸드플래시와 D램에서 훈풍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키옥시아가 운영하는 욧카이치 공장이 지난해 정전에 이어 올해 화재까지 휩싸여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는 가격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으며, D램은 가격 하락 폭을 좁혔다. 관련업계에서는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하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또 그래픽 분야에서도 올해 하반기 게이밍 콘솔 신제품 출시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일어날 전망이다. D램은 지난해 4분기까지 하락을 거듭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2분기까지는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됐지만, 3분기부터 점진적 수요 회복세와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량 소진으로 하락폭이 점차 둔화됐다. 낸드플래시는 수요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ASP(평균판매단가)로 인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하지만 올해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며 보수적인 공급 확대로 ASP까지 동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욧카이치 공장 화재는 공급량에도 영향을 끼쳐 ASP 상승에 강한 압박을 넣고 있다. KB증권 김동원, 황고운 연구원은 “서버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며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며 1분기부터 가격 인상을 시도할 전망이다”라며 “1분기 D램 ASP는 재고 건전화로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 반도체 메모리 공급이 제한적인 상태가 유지돼 ASP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고가, 또 신고가…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대감↑     ▲ 삼성전자. 출처=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7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7조3000억원)보다 높다. 서버 D램 수요가 OTT 및 5G 확대 여파로 미국, 중국 중심으로 급증해 ASP에 긍정적 영향이 전망되고, 기기당 탑재량 확대와 제한적 생산능력에 따른 낸드플래시 공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피력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서버 D램 중심의 수요 강세로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D램 ASP 상승 전환 전망, 낸드플래시 ASP 상승 지속으로 낸드플래시 분야 흑자전환 가시성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실적 개선 전망이 우세하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17조원, 영업이익 3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0.2%, 영업이익 13% 증가한 수치다.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 요인을 감안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올해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비트 그로스(비트단위당생산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삼성전자 비트 그로스가 D램 23%, 낸드플래시 3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코노믹리뷰 모바일 사이트, 올해 전 세계 서버 출하량 6.6% 증가…반도체 훈풍 계속된다

지난해 서버 출하량 전년比 1.4% 감소 올해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로 반등 D램·낸드플래시 수요·ASP 회복 전망     ▲ 데이터 센터. 출처=픽사베이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한 데 이어, 실질적인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센터 증가 요인까지 겹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훈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전 세계 서버 출하량 6.6% 증가 지난해 전 세계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 요인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은 올해 다시 증가할 예정이다. 불확실성 요인이 점차 완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7일 디지타임스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수요에 힘입어 6.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디지타임스 리서치는 미국에 기반을 둔 상위 4개 데이터 센터 운영 업체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타임스 리서치는 지난해 서버 출하량이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분기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수요에 감소 폭을 1.4%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는 서버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고, 서버 출하량 증가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실적 성장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 앞서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서버용 반도체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5G(5세대이동통신),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OTT) 등이 확대돼 데이터 센터 및 서버 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낸드플래시, D램 가격 동반 상승     ▲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출처=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양대 축인 낸드플래시와 D램에서 훈풍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키옥시아가 운영하는 욧카이치 공장이 지난해 정전에 이어 올해 화재까지 휩싸여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는 가격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으며, D램은 가격 하락 폭을 좁혔다. 관련업계에서는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하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또 그래픽 분야에서도 올해 하반기 게이밍 콘솔 신제품 출시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일어날 전망이다. D램은 지난해 4분기까지 하락을 거듭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2분기까지는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됐지만, 3분기부터 점진적 수요 회복세와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량 소진으로 하락폭이 점차 둔화됐다. 낸드플래시는 수요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ASP(평균판매단가)로 인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하지만 올해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며 보수적인 공급 확대로 ASP까지 동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욧카이치 공장 화재는 공급량에도 영향을 끼쳐 ASP 상승에 강한 압박을 넣고 있다. KB증권 김동원, 황고운 연구원은 “서버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며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며 1분기부터 가격 인상을 시도할 전망이다”라며 “1분기 D램 ASP는 재고 건전화로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 반도체 메모리 공급이 제한적인 상태가 유지돼 ASP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고가, 또 신고가…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대감↑     ▲ 삼성전자. 출처=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7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7조3000억원)보다 높다. 서버 D램 수요가 OTT 및 5G 확대 여파로 미국, 중국 중심으로 급증해 ASP에 긍정적 영향이 전망되고, 기기당 탑재량 확대와 제한적 생산능력에 따른 낸드플래시 공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피력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서버 D램 중심의 수요 강세로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D램 ASP 상승 전환 전망, 낸드플래시 ASP 상승 지속으로 낸드플래시 분야 흑자전환 가시성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실적 개선 전망이 우세하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17조원, 영업이익 3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0.2%, 영업이익 13% 증가한 수치다.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 요인을 감안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올해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비트 그로스(비트단위당생산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삼성전자 비트 그로스가 D램 23%, 낸드플래시 3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대영 기자 hdy@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1.18  14: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