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공채 줄고 경력·수시채용 늘자…20대 청년 그냥 쉰다

박종민 기자지난달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그냥 쉰 29세 이하 청년이 5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 지표가 악화하는 가운데, ‘기업 등용문’으로 꼽힌 신입 정기공채가 줄고 경력·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고용동향’에서 실업자도 취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57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매달 고용동향을 집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