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삼성전자 TSMC ‘반도체 전쟁’, 정부가 변수다

[한국금융신문 김재창 기자] 격세지감(隔世之感)이란 말이 있다. 한자사전을 찾아보면 다른 세대를 만난 것처럼 몹시 달라진 느낌이라고 풀이돼 있다. 한때 전세계를 석권했던 일본 반도체 기업의 몰락과 최근 들어 흔들리는 ‘전통의 강자’ 인텔의 위상을 보고 있노라면 격세지감이란 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1990년 일본 기업들의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무려 49%에 달했다. 시장의 절반가량을 일본 기업들이 휩쓴 것인데 NEC(1위), 도시바(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