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 외면한 삼성 중국 패널 택한 LG…기업들 독해졌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지난 3월 갤럭시S20 출시를 준비하며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 국내용 제품에 자사 ‘엑시노스 99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대신 그래픽 구현 성능이 뛰어난 퀄컴 ‘스냅드래곤865’를 채택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용 프리미엄 제품에 다른 회사 AP를 채택한 건 갤럭시S5 출시(2014년) 후 6년 만이었다. 한국 대기업의 부품 조달 전략이 변하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좀 떨어져도 ‘식구’란 이유로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