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방 못찾고, 카메라 꺼지고… 대학원생도 쩔쩔맨 원격수업

“자, 모두들 음소거 해제해 주시고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난 3월 30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의 한 오피스텔. 박철원(가명·32)씨의 오피스텔 책상에 놓인 컴퓨터에서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중앙대 경영학부의 김모 교수. 직장인인 박씨는 자신이 등록한 MBA 과정 첫 과목으로 ‘조직과정과 인간행동’ 강의를 수강했는데, 이날은 첫 수업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지금…

강의방 못찾고, 카메라 꺼지고… 대학원생도 쩔쩔맨 원격수업 – 조선닷컴

입력 2020.04.05 06:02 [주간조선] “자, 모두들 음소거 해제해 주시고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난 3월 30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의 한 오피스텔. 박철원(가명·32)씨의 오피스텔 책상에 놓인 컴퓨터에서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중앙대 경영학부의 김모 교수. 직장인인 박씨는 자신이 등록한 MBA 과정 첫 과목으로 ‘조직과정과 인간행동’ 강의를 수강했는데, 이날은 첫 수업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