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표면처리에 극자외선 검사장비까지…대기업이 반한 스타트업 신기술

경기도 시흥에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이노션테크. 이 회사의 창업자 홍정기 대표의 책상 달력을 보면 지난 10월 23일에 새빨간 동그라미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다. 국내 1위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공급 계약을 맺은 날이다. 지난 7월 아모레퍼시픽 관계자와 처음 얼굴을 맞댄 지 불과 3개월여 만에 수주까지 성공했다. 홍 대표는 “샘플 평가가 꼼꼼하면서도 신속하게 진행돼 창업 1년 만에 꿈에…

대만 TSMC 극자외선 장비로 파운드리 질주, 삼성전자도 장비 쟁탈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대만 TSMC가 첨단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장비를 바탕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반도체는 회로가 미세해질수록 같은 전력을 사용할 때 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극자외선 장비를 바탕으로 한 미세공정이 파운드리기업의 고객사 유치에 기여한다는 의미다.   ▲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는 최근 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사업 육성에 매진하면서 미세공정에 힘을 주고 있는데 극자외선…

삼성전자 극자외선 반도체 생산 가동, 7나노 이하 생산규모 3배 확대

▲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V1라인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전용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초미세공정 반도체 생산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극자외선 전용 라인인 V1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V1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번째 극자외선 전용 라인이다. 2018년 초 건설을 시작해 2019년 하반기 완공됐다. 2020년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약 60억 달러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V1라인에서 초미세 극자외선 공정을 기반으로 7나노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 극자외선 미세공정 주도권으로 TSMC 추격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극자외선(EUV) 미세공정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EUV를 적용한 7나노 제품을 처음으로 양산하며 앞서 나가고 있는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5나노와 3나노는 물론 사이에 있는 4나노 수요까지 확보해 극자외선 생태계를 주도함으로써 파운드리시장 1위인 대만의 TSMC를 추격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31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