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스팀 공급 분리로 탄소 감축 ‘속도’

“탄소 배출량 연 5400톤 감축… 32억원 비용 절감”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구성원들이 외항 부두 저장 탱크 지역에서 배관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 SK이노베이션]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가 외항 부두에서 사용되는 스팀(증기) 공급 라인을 이원화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CLX는 스팀 공급 분리로 외항 부두의 스팀 사용량을 13% 줄여 탄소 배출량을…

SKI, 울산 CLX 스팀 공급라인 분리로 탄소배출 5400 톤 감축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외항부두 전경 ⓒSK이노베이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이하 울산CLX)가 외항부두 사용 스팀 공급라인 이원화로 연간 탄소 배출량 5400톤 감축에 성공했다.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 CLX는 스팀 공급 분리로 외항부두 스팀 사용량이 절감돼 탄소 배출량 감축, 비용절감, 운영 안정성 제고 등의 효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수주 8년來 최대에도…중소건설사는 소외[해외로 눈돌리는 K건설]⑤

기사등록 2023/10/02 07:00:00 최종수정 2023/10/02 07:18:05 올 1~8월 해외건설 수주 실적 8년 만에 최고치 대형 건설사 독식 심화…건설업 부익부 빈익빈 중소 건설사는 해외 눈 돌릴만큼 자금 여력 없어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이미지(사진 출처=GPCA(걸프만석유화학연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내 건설사의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이 크게 늘어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올렌-요꼬가와, 항공기용 합성연료 생산 협력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 회사 올렌(ORLEN)과 산업 자동화와 테스트·측정 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 요꼬가와전기(Yokogawa Electric Corporation)의 유럽지역본부 요꼬가와 유럽(Yokogawa Europ)이 지속가능한 항공기용 합성연료(synthetic fuel)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렌은 항공산업의 탈탄소화를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올렌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요꼬가와 유럽과 그린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연료를 합성하는 기술 공정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내년까지 오른다고?” 유가 상승에 정유 ‘화색’, 석화 ‘한숨’

사우디, 원유 감산기간 연장 또는 폭 확대 가능성 시사정제마진 오르며 정유사들 실적 기대감 ↑석화기업들은 수요부진 속 원가상승에 우려↑ [아시아타임즈=홍윤기 기자] 유가 상승세가 해를 넘겨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 시대를 바라보는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서로 다른 반응을 내놓고 잇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이 오르면서 부진했던 상반기에서 벗어나 빠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라는 기대가 크다. 반면 석유화학사들은 원자재 값 상승으로 더…

KBS 뉴스

[앵커] 울산의 수출이 6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선박은 수출이 잘 되는 반면 중국 비중이 큰 석유제품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인데 중국 경기 회복 여부가 울산 수출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울산의 수출 감소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역협회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에도 울산의 수출은 전년…

‘원팀코리아’ 첫 성과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는[해외로 눈돌리는 K건설]④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24일(현지시각) 현대건설이 아람코(Aramco)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번과 4번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제공=국토부) 2023.06.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가 처음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방문했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대형 사업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해외건설 시장에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거미줄 같은 지하 매설관 지상으로 통합…안전·경제 두마리 토끼 잡는다 : 네이트 뉴스

[서울신문]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에 거미줄 같이 얽힌 각종 파이프를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은 국비와 민자 등 총 709억여원을 들여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상 3.55㎞ 구간에 파이프랙 구조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상 파이프랙은 산업단지 내 원료, 완제품, 중간제품, 부산물, 증기·에너지 등을 지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실어 나르는 선반 구조물이다. 울산시는 연내…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반도체 회복세·對中 적자 개선 흐름 : 네이트 뉴스

반도체 수출 작년 10월 이후 최고…대중 수출액 110억달러로 올해 최고 지난달 무역수지가 37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넉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8억달러 흑자를 낸 2021년 10월 이후 최근 2년 내 최고 실적이다. 수출은 12개월째 감소했지만, 에너지 수입액 감소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어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을…